삼성전자, 휴대성·정밀도 높인 '갤럭시 스마트태그3' 공개

전작 대비 35% 이상 소형화에 iOS 호환 추가…최대 60m 탐색

홈/모바일입력 :2026/10/01 11:09    수정: 2026/10/01 13:15

삼성전자가 소지품이나 반려동물의 위치를 보다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 '갤럭시 스마트태그3'를 1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 대비 부피는 약 35%, 무게는 약 33% 줄여 휴대성이 강화됐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태그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 기기뿐 아니라 iOS 기기와의 호환을 지원한다.

배터리 수명은 동전형 배터리(CR2032) 기준 일반 모드 최대 550일, 절전 모드 최대 790일까지 지속된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태그3. (사진=삼성전자)

위치 탐색 성능도 개선됐다. 블루투스 6.0의 '채널 사운딩' 기술을 적용해 전작보다 약 3배 늘어난 60m 거리에서 '컴퍼스 뷰'를 통해 태그의 방향과 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20m 이내 근거리에서는 초광대역(UWB) 기술을 통해 세밀한 위치를 추적하며, 연결 범위를 벗어난 경우에는 9억 대 이상의 기기가 연결된 '갤럭시 파인드 네트워크'를 통해 위치를 파악한다.

사전 알림 및 편의 기능도 다양해졌다. 특정 구역 진출입을 알려주는 '설정한 장소에서 알림 받기'와 연결 해제 후 움직임을 포착하는 '움직임 감지 알림',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위치 기록' 기능이 추가됐다.

신제품은 IP67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근거리무선통신(NFC) 분실 모드와 스마트싱스 가전 제어 루틴 버튼 기능도 갖췄다. 분실 모드는 분실된 태그를 발견한 사람이 NFC를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로 태그를 스캔하면 기기에 등록된 연락처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제어 기능은 태그 버튼을 눌러 연결된 호환 기기에 미리 설정한 루틴을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외출할 경우 태그의 스마트싱스 제어 기능을 실행하면 기존에 설정해 놓은 집 전원 차단, 커튼 닫기 등이 작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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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스마트태그3는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오는 7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출고가는 단품 4만4000원, 4개 번들 패키지는 14만9600원이다.

김정현 삼성전자 모바일(MX)사업부 부사장은 "사용자들은 여행 가방뿐 아니라 일상의 소지품과 반려동물의 위치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기를 원한다"며 "갤럭시 스마트태그3는 콤팩트한 디자인에서 갤럭시 파인드 네트워크를 통해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