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멕시코 항공우주업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현지생산·공급망 협력을 추진하며 미주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힌다.
KAI는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에 맞춰 현지에서 멕시코 항공우주산업협회(FEMIA),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항공우주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멕시코의 중장기 경제 발전 전략인 ‘플랜 멕시코’와 연계해 현지 항공우주산업을 육성하고, 한국 기업과의 사업 협력 방안을 찾기로 했다. FEMIA는 100개 이상의 회원사를 둔 산업계 대표 협회로, 항공우주 정책 수립과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참여하고 있다.
협력 대상은 고정익 항공기와 헬기 등 회전익 항공기, 무인기, 위성,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기체 구조물 등이다. KAI는 각 분야에서 현지 기업의 참여를 늘릴 수 있도록 생산·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자사 제조 공급망과 연결할 사업 모델을 모색한다.
현지 파트너 발굴은 FEMIA가 지원한다. 멕시코 기업과 공공기관의 교류를 돕고 협력에 필요한 정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사업과 금융 협력 기회를 찾고, 발굴한 기업들이 KAI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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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KAI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앞서 맺은 글로벌 항공우주 시장 동반 진출 업무협약의 연장선에 있다. 두 회사의 수출 협력에 멕시코 산업계 네트워크를 더해 현지 사업 기회를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KAI는 멕시코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중미 지역에서 FA-50의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북미와 남미로 수출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