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하반기 신입 공채 실시…전 직무 AI 역량 평가 도입

AI·데이터·클라우드 등 11개 분야 모집…30일까지 지원 접수

컴퓨팅입력 :2026/09/17 10:47

CJ올리브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전환(AX) 시대를 이끌 인재 확보를 위해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전 직무에 AI 역량 평가를 도입하며 채용 방식 자체를 AI 중심으로 개편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데이터, 소프트웨어, 디지털전환(DX), ERP, 정보보안, 인프라 서비스,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AI 영상 프로덕트 기획 등 총 11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서는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이미지=CJ올리브네트웍스)

AI 엔지니어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산업별 AX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데이터 엔지니어는 그룹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한다. DX 엔지니어는 식품·식품서비스,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CJ그룹 주요 사업 분야의 시스템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채용의 핵심은 'AI 네이티브(AI Native) 인재' 선발이다.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업무 수행의 기본 역량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기존 코딩 테스트를 전면 개편해 모든 직무에 'AI 역량진단 테스트'를 도입했다. 개발 직무 지원자는 AI와 협업해 실제 결과물을 구현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테스트'를 치르며, 비개발 직무 지원자는 업무 환경에서 AI를 활용하는 능력을 평가받는 'AI 활용역량 테스트'에 응시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진단 테스트,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2차 면접 합격자는 약 3주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친 뒤 2027년 1월 최종 입사가 확정된다.

지원자들의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마련된다. 채용 담당자와 현직 선배들이 참여하는 설명회는 오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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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입 채용과 함께 청년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등에 참여해 AI 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이용욱 CJ올리브네트웍스 인사담당은 "AI가 업무의 기본이 되는 환경에 맞춰 채용 전형도 AI 네이티브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성과를 증명할 수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