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경길 25일 가장 막힌다...부산→서울 8시간

24일 새벽·25일 오후 5시 이후 출발하면 비교적 원활

방송/통신입력 :2026/09/17 08:48

올해 추석 연휴 귀성 차량은 사흘에 걸쳐 분산되는 반면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5일에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25일 낮 부산에서 서울로 출발하면 최대 8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티맵모빌리티는 과거 티맵(TMAP)의 명절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강릉을 오가는 주요 구간의 날짜와 시간대별 예상 소요 시간을 17일 공개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이다. 귀성길은 목적지에 따라 혼잡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점이 다르다.

연휴 전날인 23일에는 서울에서 대전으로 향하는 차량이 몰릴 전망이다. 오후 3시 출발하면 4시간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24일에는 광주와 강릉 방면 정체가 가장 심하다. 오전 11시 서울에서 출발하면 광주까지 4시간59분, 강릉까지 3시간49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행은 추석 당일인 25일 가장 막힌다. 낮 12시 서울을 출발하면 부산까지 7시간3분이 걸려 평소보다 약 2시간 더 소요될 전망이다.

귀성길 혼잡을 피하려면 23일 늦은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 출발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24일 오후 7시 이후와 25일 오후 5시 이후에도 주요 구간의 교통 흐름이 평소 수준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됐다.

귀경길 정체는 25일에 집중된다. 오전 8시부터 차량이 늘기 시작해 낮 12시께 혼잡이 정점에 이르고 밤까지 정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낮 12시 출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 광주에서는 6시간23분, 대전에서는 4시간20분이 예상된다. 강릉은 오후 1시 출발할 경우 서울까지 3시간54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부산~서울은 평소보다 약 2시간30분 더 걸려 이번 연휴 주요 구간 가운데 이동 시간이 가장 길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지방으로 향하는 역귀경 차량도 몰려 낮 12시 기준 서울~부산 7시간3분, 서울~광주 4시간35분, 서울~대전 3시간30분이 걸릴 전망이다.

26일부터는 정체가 한풀 꺾인다. 주요 귀경 구간의 이동 시간이 25일 최대 혼잡 시간대보다 1~2시간가량 줄고,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부산~서울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구간이 평소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티맵모빌리티는 연휴 기간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차량이 고속도로 휴게소에 진입하면 티맵 화면에 ‘휴게소 시설 지도’가 자동으로 표시돼 주유소와 화장실, 수유실 등의 위치와 휴게소 내 권장 주행 동선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 메뉴와 인기 음식 정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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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 경기와 강원권 등을 포함한 100개 휴게소에서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전방 졸음쉼터까지 남은 거리와 휴게소별 전기차 급속·완속 충전기의 실시간 이용 가능 대수도 티맵과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신규 개통 도로 정보를 반영하고 버스전용차로 운영 구간, 임시 갓길 주행 허용 구간 등의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