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 e게임] 길거리 축구의 짜릿한 손맛…'프리스타일 풋볼 2' 해보니

스팀 넥스트 페스트 개막 앞서 공개…스타일리시한 손맛과 전략 팀플레이 돋보여

게임입력 :2026/06/14 14:36

조이시티는 지난 10일 자회사 우레가 개발 중인 차세대 축구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 2'를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데모 버전으로 공개했다.

이 게임은 지난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에서 서버를 증설할 정도로 기대를 받았던 작품이다. 이번 데모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각종 신작을 체험할 수 있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 시작에 앞서 선공개됐다.

'프리스타일 풋볼 2'의 핵심은 빠른 속도감과 화려한 개인기, 그리고 전략적인 팀워크가 결합된 5대5 매치다. 11대11로 진행되는 정식 축구와 달리, 이 게임은 좁은 길거리 경기장을 무대로 쉴 새 없는 공방전을 아케이드 감성으로 풀어냈다.

'프리스타일 풋볼 2' 사진=지디넷코리아

현재 데모 버전에서는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2명 등 총 8명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캐릭터마다 고유 능력이 달라 플레이의 깊이를 더한다.

골 결정력, 순간 진입, 버프 등 개성 넘치는 스킬이 캐릭터별로 2개씩 주어지는데, 스킬마다 스테미나 소모량과 쿨타임이 제각각이다. 따라서 결정적인 순간에 스킬을 연계하는 전략적인 재미가 쏠쏠하다.

선택한 포지션에 따른 포메이션을 보여준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매치 시스템 역시 변수를 더했다. 게임 시작 시 캐릭터 선택 순서가 무작위로 정해지기 때문에, 매판 새로운 포메이션과 조합을 시험하게 된다.

유저와 팀원의 성향에 따라 고정되지 않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도심 한복판 공터부터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경기장도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한다.

훈련 세션을 통해 각 기능을 연습할 수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다만 조작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이라는 점은 양날의 검이다. 캐릭터 고유 스킬과 피지컬을 동시에 활용해야 하므로, 유저가 게임에 숙달되기까지 어느 정도의 진입장벽이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인게임 내에 연습 모드가 충실히 구현되어 있긴 하지만, 초기 유저들의 이탈을 방지하고 안착시킬 수 있는 추가적인 유인책은 향후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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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플레이 장면. 사진=지디넷코리아

'프리스타일 풋볼 2'는 입체적인 그래픽 위에 아케이드 특유의 경쾌함과 손맛을 제대로 얹어냈다. 앞선 테스트에 이어 이번 데모를 통해 한층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한 모양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 본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지만, 데모 플레이는 지금도 스팀 유저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길거리 축구 특유의 짜릿한 손맛과 스타일리시한 팀플레이를 갈망해 온 유저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