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내년 출시할 ‘디겜폭’과 ‘뮤 테오스’를 앞세워 실적 반등을 준비한다. 신작 출시 공백으로 3분기 실적이 감소한 가운데 이달 지스타에서 신작을 공개하고, 개발 자회사 지원과 해외 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웹젠은 2026년 3분기 매출 360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 29.3%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1%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2%, 4.7%, 당기순이익은 16.9% 감소했다. 신작 출시 부재가 이어지면서 국내외 매출 모두 영향을 받았다.
웹젠은 이달 지스타에서 주요 신작을 공개하고 내년 출시 준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웹젠크레빅스가 개발 중인 지휘 전략 RPG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라스트 스테이지(이하 디겜폭)’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지스타 현장에 시연대를 마련한다.
디겜폭은 동명 네이버 웹툰 IP를 바탕으로 제작 중인 게임이다. 언리얼엔진5로 구현한 입체적인 공간에 캐릭터의 동작과 표정을 한 픽셀씩 수작업으로 표현하는 ‘디오라마 픽셀아트’를 적용했다. 원작 서사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 IP 기반 MMORPG ‘뮤 테오스’도 지스타에서 티저 영상을 처음 공개한다. 최근 사내 테스트를 마쳤으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사업 준비에 들어갔다. 뮤 IP 특유의 빠른 육성과 성장의 재미를 계승하면서 성장 콘텐츠와 경쟁 요소를 강화하는 데 개발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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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권 시장을 겨냥한 차기작 개발도 이어간다. 자회사 웹젠레드스타는 언리얼엔진5 기반의 뮤 IP 게임 ‘프로젝트 G’를 개발하고 있다. 웹젠은 개발 자회사들의 각 프로젝트 완성도에 맞춰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외부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신작 출시 지연에 따른 침체를 해소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개발 자회사에 대한 개발 지원에 집중하면서 해외 사업 모델 확대 등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구책을 계속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