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조사한 결과, 중국계 법인의 점유율이 87.2%를 기록해 전년 동기 83.8%보다 3.4%p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이같은 시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계 법인 점유율은 9.1%, 일본계는 3.7%로 전년 동기 12.1%, 4.1%보다 감소했다.
이 기준 양극재 총 적재량은 226만1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다.
중국 제외 시장의 양극재 적재량은 66만2000톤에서 86만8000톤으로 31.2% 증가해 글로벌 전체 증가율(21.9%)을 웃돌았다. 전체 적재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7%에서 38.4%로 2.7%p 상승했다.
소재별로는 LFP가 148만2000톤으로 31.3% 증가했고, 삼원계(NCx)는 77만9000톤으로 7.2% 증가했다. 전체 양극재에서 LFP가 차지하는 비중은 60.8%에서 65.5%로 4.7%p 상승했다. 중국 제외 시장의 LFP 비중은 21.1%에서 35.2%로 14.1%p 상승했다.
공급사별 삼원계 양극재 적재량을 보면 롱바이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10만8000톤으로 1위, 리샤인이 9.8% 증가한 8만4400톤으로 2위를 기록했다. 엘앤에프는 4만8000톤에서 6만4900톤으로 35.2% 증가해 3위를 기록했다. 리보데는 5만9600톤으로 39.5% 증가해 상위 8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스프링은 13.4%, 스미토모는 0.1%, LG화학은 4.8% 증가했다. 에코프로는 전년 동기 대비 32.4% 감소한 3만8500톤, 포스코는 35.6% 감소한 3만4800톤을 기록했다.
공급사별 LFP 양극재 적재량을 보면 후난유넝이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한 35만2000톤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완런은 22.5% 증가한 20만6800톤, 3위 로팔은 19만9100톤으로 46.3% 증가했다. 다이나노닉은 8.9% 증가한 15만8900톤으로 4위를 기록했다. 고션과 성화테크는 각각 53.6%, 69.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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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리서치는 탄산리튬 가격이 9월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해, 원재료 가격에 연동되는 양극재 판매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실제 일부 업체는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한 거래에서 손실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SNE리서치는 향후 지역별 공급망 규정에 대응한 현지 생산과 제품 구성이 주요 경쟁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에서는 셀과 양극재 등 핵심 부품의 역내 조달 요건을 단계적으로 담은 산업가속법(IAA)안이 입법 협상 중이며, 내년 2월부터는 EU 배터리 규정에 따른 배터리 여권 제도가 시행되는 점을 들었다. 중국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리튬배터리·양극재·인조흑연 음극재 및 관련 기술의 수출 통제는 오는 10일까지 유예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