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타워즈’ 신작 투자한 덴무…첫 펀드 5000만달러 넘겨

게임업계 투자 한파에도 목표 초과 달성

게임입력 :2026/11/06 09:21

게임 전문 투자사 덴무(Denmu)가 첫 번째 투자 펀드를 당초 목표인 5000만달러(약 720억원)를 웃도는 규모로 마감했다. 게임업계 투자 환경이 위축된 가운데 목표액을 초과해 자금을 모집했다.

6일 게임인더스트리비즈 등 외신에 따르면 덴무는 최근 첫 번째 펀드의 모집을 마쳤다. 당초 목표액은 5000만달러였으나 최종 펀드 규모는 이를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최종 펀드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라이언 유 덴무 최고경영자(CEO)는 “뚜렷한 창작 정체성을 가진 게임을 지원하고 이를 만드는 사람들과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덴무를 시작했다”며 “목표를 초과해 펀드를 마감하면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여력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스타워즈: 갤럭틱 레이서 게임 화면. 사진=퓨즈 게임즈

이어 “게임 개발사마다 필요한 자금과 제작 지원, 이용자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다르다”며 “각 개발사의 요구를 파악해 게임과 스튜디오 모두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덴무는 최근 새로운 투자처도 공개했다. 영국 길퍼드에 위치한 퓨즈 게임즈와 이 회사가 개발 중인 첫 작품 스타워즈: 갤럭틱 레이서에 투자했다. 퓨즈 게임즈는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 등으로 알려진 크라이테리온 게임즈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AAA 게임 개발사다. 스타워즈: 갤럭틱 레이서는 스타워즈 세계관을 활용한 레이싱 게임이다.

덴무는 매버릭 게임즈가 개발 중인 레이싱 게임 클러치에도 투자했다. 매버릭 게임즈는 포커스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클러치를 개발하고 있다. 이 밖에 덴무 계열사 톱 햇 스튜디오가 퍼블리싱하는 카일 톰슨의 웰 드웰러에도 자금을 댔다.

다크 스타 게임즈의 다바: 랜드 오브 워터에도 투자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이 중국 게임 개발사를 지원하는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의 전략적 파트너로도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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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더 헌드레드 라인: 라스트 디펜스 아카데미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 ▲블리치: 소울 레조넌스 ▲라비린스 오브 더 데몬 킹 ▲모터슬라이스 ▲실리 폴리비스트 등에도 투자했다.

덴무는 장기적으로 게임산업과 외부 자본을 연결하는 새로운 투자 통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