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외국인 고객 증가와 차별화 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담배 비중이 줄고 과자 등 가공식품 비중이 늘면서 상품 수익성도 개선됐다.
BGF리테일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조 5152억원, 영업이익은 3.2% 늘어난 100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7조 624억원, 영업이익은 2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18% 증가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는 전년도 소비쿠폰에 따른 기저효과와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과자류를 중심으로 한 가공식품의 판매 호조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차별화 상품이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리센느’ 등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상품과 마케팅을 전개하고 커피캔디와 트러플하몽 스낵 등으로 소비자 수요를 공략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줄고 가공식품 비중은 0.7%포인트 늘었다. 일반 상품 중심으로 판매 구성이 바뀌면서 평균 상품이익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CU는 앞으로 IP 협업 상품을 더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외국인 고객의 기여도도 커졌다. 3분기 점포 총매출 증가액 가운데 외국인 매출 증가분이 차지한 비중은 35.5%였다. 전체 점포 매출에서 외국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분기 1.5%에서 올해 3분기 2.5%로 1%포인트 높아졌다. 외국인 매출 성장률도 3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관련기사
- 바코드 찍으면 조리법 자동 설정…CU, ‘스마트쿠커’ 도입2026.10.20
- "원이가 좋아하는 맛 그대로"…CU, 리센느 빵 5종 출시2026.09.15
- 전국 CU서 리센느 만난다…브랜드 캠페인 진행2026.09.01
- 물류 파업에도…BGF리테일, 2분기 매출·영업익 증가2026.08.06
CU는 세금 즉시 환급 서비스와 무인 환전 키오스크, 관광상품 특화점 등을 운영하며 외국인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관광지별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 구성을 조정하고 홍보물을 배치하는 등 상권별 대응도 강화했다.
출점은 수익성이 높은 점포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25~40평 규모의 중대형 점포 비중을 늘려 중장기 수익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