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이 글로벌 OTT 대상 콘텐츠 판매 확대와 제작비 효율화에 힘입어 3분기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90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5%, 영업이익은 44.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5%로 1.8%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1% 늘고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3분기까지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대형 작품과 중형 작품을 함께 운영하고, 해외 판매처를 늘리는 동시에 제작 과정에 AI를 활용해 비용을 줄인 결과다.
3분기 TV와 OTT를 통해 방영된 작품은 총 60회차로 지난해 같은 기간 72회차보다 감소했다. 방영 물량이 줄었음에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천천히 강렬하게' 전 회차 납품과 '내일도 출근'의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선판매, '포핸즈'의 넷플릭스 선판매 등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해외 매출은 1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최애의 사원'이 일본 유넥스트와 동남아 HBO 맥스 등 지역별 플랫폼에 판매됐으며, 티빙 글로벌 브랜드관을 통한 콘텐츠 공급도 실적에 반영됐다.
특히 '유미의 세포들',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등 티빙 오리지널 작품과 기존 드라마들이 일본 디즈니플러스, 동남아 HBO 맥스, 중동·북아프리카 샤히드의 티빙 브랜드관을 통해 유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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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에는 넷플릭스 '천천히 강렬하게'를 비롯해 김우빈 주연의 tvN 드라마 '기프트', 티빙 오리지널 '대리수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방영 중인 '100일의 거짓말'도 1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3분기는 제작 경쟁력 강화 노력이 웰메이드 작품 성과로 이어졌고 비용 효율화 노력 또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특히 올들어 AI 활용도를 높이는 등의 제작 프로세스 개선에 박차를 가하면서, 효율적인 제작비 산정이 작품 마진율을 높이는데 꾸준히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