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中 PC방서 OLED 모니터 수요 확대...앤트게이머 등에 납품"

"앤트게이머·AOC·뷰소닉·에이수스 등과 협업"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6/11/05 12:45    수정: 2026/11/05 12:47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게이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시장 공략을 위해 주요 모니터 업체와 협력 중이라고 5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화이트(W)-OLED를 적용한 모니터 패널을 HKC 게이밍 브랜드 앤트게이머(AntGamer)와 AOC, 뷰소닉, 에이수스 등에 납품 중이다. 

앤트게이머는 지난 9월 하순 중국 주하이에서 개최한 신제품 발표회에서 LG디스플레이 4세대 W-OLED를 탑재한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ANT272TUE'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4K(3840x2160) 해상도에서 240헤르츠(Hz), FHD(1920x1080) 해상도에서 480Hz 주사율을 선택할 수 있는 듀얼 모드를 지원한다. 

앤트게이머는 지난 9월 하순 중국 주하이에서 개최한 신제품 발표회에서 LG디스플레이 4세대 W-OLED를 탑재한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ANT272TUE'를 공개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앤트게이머는 "중국 게이밍 시장 고급화로 게이머가 요구하는 화질과 성능이 높아졌다"며 "1인칭 슈팅(FPS) 게임 유행으로 우수한 휘도, 빠른 응답속도, 뛰어난 색 재현력 등이 특징인 LG디스플레이 패널에 관심이 커졌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앤트게이머의 중국 인터넷 카페(아이카페) 사업과 연계해 중국 프리미엄 게이밍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게이밍 브랜드와 협업해 프리미엄 OLED 모니터 체험 기회를 늘리고, 새로운 수요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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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현지 인터넷 카페 시장에 공급하는 24.5인치 게이밍 W-OLED는 54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빠르게 움직이는 상대 움직임을 매끄럽게 표현해 순간 판단이 중요한 1인칭 슈팅(FPS) 게임 등에 적합하다. 

한국 PC방과 달리 중국에서는 고사양 PC와 모니터를 갖춘 프리미엄 PC방인 인터넷 카페(아이카페)와 게임 특화 숙박시설인 게이밍 호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인터넷서비스산업협회에 따르면 인터넷 카페와 게이밍 호텔 수는 2023년 9만 곳에서 2024년 10만 4000곳, 2025년 12만2000곳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13만 3000곳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