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중남미 K드라마 공략...칠레서 ‘취사병 전설이 되다’ 상영

스페인어 더빙으로 현지 관객 만나

방송/통신입력 :2026/11/05 09:48

CJ ENM이 칠레에서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현지 관객에게 선보였다. 스페인어 더빙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며 중남미 시장에서 K콘텐츠의 접점을 넓히는 데 나섰다.

CJ ENM은 4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센트로 파르케에서 열린 'K-콘텐츠 엑스포 칠레'에서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7일까지 이어진다. 한국 기업 약 30곳과 중남미 기업 80여곳이 참가해 사업 협의와 세미나, 지식재산권(IP) 소개, K팝 공연 등을 진행한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특별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는 CJ ENM 현은지 콘텐츠세일즈 팀장

상영작은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로, 박지훈이 연기하는 강성재가 군에 입대한 뒤 정체를 알 수 없는 가상 퀘스트를 접하면서 이야기다.

CJ ENM은 해외 플랫폼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도와 중동의 MBC 샤히드 등과 파트너십을 추진하며 한국 콘텐츠의 해외 공급 경로를 늘리고 있다.

관련기사

현은지 CJ ENM 콘텐츠세일즈 팀장은 “엔터테인먼트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문화적 차이를 넘어 서로를 연결하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며 현지 언어로 작품을 전달하는 것이 시청자의 이해와 몰입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오태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수출본부장은 칠레 행사가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고, 현지 기업과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