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에이전틱 OS 사업 영토 넓힌다…건설·엔지니어링 분야 진출

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협약…AI 에이전트 개발·문서 자동화 실증

컴퓨팅입력 :2026/11/04 14:12

한컴이 에이전틱 OS 적용 영역을 건설·엔지니어링 분야로 넓히기 위한 협력 확대에 나섰다.

한컴은 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에이전틱 OS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실제 업무 환경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엔지니어링 문서 작성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개념검증(PoC)을 통해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목표다.

김연수 한컴 대표(왼쪽 네번째)와 조호규 토펙엔지니어링 대표(왼쪽 세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컴)

이번 실증은 발주처가 제시한 과업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엔지니어링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AI 에이전트가 사내 기술자료와 수행 경험을 반영해 문서 주요 항목의 초안을 작성하는 구조로, 한글의 도형 기능을 활용한 도식 작성과 발주처별 서식·분량 조정까지 지원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컴은 문서 기술과 에이전틱 OS를 결합해 전문적인 내용과 세밀한 편집이 필요한 엔지니어링 업무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양사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본사업 전환과 적용 범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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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컴은 BGF그룹에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남양유업과 에이전틱 OS 실증 협력을 추진하며 기업 AI 전환(AX)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엔지니어링 특화 AI 에이전트 모델을 확보하고 유사한 업무 수요를 가진 건축·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사업 기회를 넓힌다는 목표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우리 문서 기술과 에이전틱 OS를 결합해 산업 현장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며 "산업별 특화 모델을 고도화하고 기업 AX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