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분기 영업익 5523억원...전년비 1040%↑

3분기 연속 영업익 5000억원대 기록하며 예년 실적 회복

방송/통신입력 :2026/11/04 10:03    수정: 2026/11/04 10:21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4조 4973억원, 영업이익 5523억원, 당기순이익 411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1%, 영업익은 1040% 증가한 수치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2% 증가했고, 영업익은 2.4% 감소했다.

지난해 침해사고에 따른 일시적 지출에 따른 기저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영업익은 세 개 분기 연속 5000억원 대를 기록하며 예년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

별도 기준 매출은 3조 1563억원, 영업이익 4135억원, 당기순이익 2989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배당금은 1, 2분기에 이어 주당 830원이다.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사진=SK텔레콤)

통신 사업은 가입자 맞춤 상품과 서비스에 힘입어 지속 성장하고 있다. 무선은 고객생애가치(LTV) 중심 마케팅 전환으로 점진적 매출 회복을 보였다. 유선 통신 매출도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했다.

AI데이터센터(DC) 사업은 지난 7월 SK하이퍼, 8월 SK호라이즌 출범을 통해 본격적인 추진 체계를 갖추게 됐다.

SK텔레콤이 AIDC 사업 전반 전략과 위험 관리, 글로벌 협력을 담당하고 SK 하이퍼가 사업 개발, SK호라이즌이 인프라 운영 확장을 책임지며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SK호라이즌은 울산과 서울 지역에 약 180MW 규모 신규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이며, 해저케이블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K하이퍼는 울산을 중심으로 잠재 고객군과 조건을 협의 중으로, 확정 시 확보된 부지를 기반으로 신속한 인프라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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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비스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에이닷, 업무용 AI 서비스에 적용해 활용 범위를 넓혔다. 정부 대국민 AI 서비스 모두의 AI 참여로 통신과 AI 역량을 결합하고 있다.

박종석 SK텔레콤 CFO는 “앞으로도 통신과 AI 사업을 하나의 성장 전략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증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