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미투온 인수로 신작 중심 실적 변동성 보완"

996억원 투자해 지분 39.6% 확보…4분기 거래 종결·연결 편입 예정

게임입력 :2026/11/04 10:06

카카오게임즈가 미투온 인수를 통해 대형 신작 흥행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줄이고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소셜 카지노·캐주얼 게임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해외 서비스 경험을 기존 게임의 글로벌 진출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공동대표는 4일 진행한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거래는 구주와 신주를 합쳐 약 996억원을 투자해 미투온 지분 약 39.6%를 확보하는 거래”라며 “4분기 중 거래 종결과 함께 연결 편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투자 배경으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과 재무 건전성, 글로벌 사업 역량 확장을 꼽았다. 

카카오게임즈 사옥.

그는 “미투온과 자회사 고스트스튜디오는 북미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소셜 카지노와 캐주얼 게임을 장기간 서비스하며 신작의 흥행 여부에 좌우되지 않는 꾸준한 매출과 이익을 만들어 왔다”며 “이는 대형 신작 중심으로 실적 변동성이 컸던 당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완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미투온은 연결 기준으로 약 1000억원 규모의 순현금을 보유한 무차입 회사로 이번 인수로 당사의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오히려 약 300억원 감소하게 된다”며 “성장을 위한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을 함께 달성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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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미투온이 축적한 해외 서비스와 마케팅 역량이 ‘도깨비의세계’ 글로벌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대표는 “미투온이 보유한 해외 라이브 서비스와 마케팅 역량은 도깨비의세계 글로벌 출시 등 당사의 해외 사업 확대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수 이후에도 미투온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하면서 양사 간 협력을 통해 기업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투자는 재무적 수익성과 전략적 가치를 균형 있게 따져 당사의 핵심 사업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에서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