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가 AI를 활용해 반복적인 보안 경보의 92%를 자동 처리하는 관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위협 수준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담당자의 개입 없이 차단하는 기능도 갖췄다.
KT DS는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 자격을 10년 연속 유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심사는 지난 8월 문을 연 관리형 보안 서비스(MSSP) 관제센터 '시야(SEYES)'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SEYES는 기업 내부 전산망과 클라우드 환경을 원격으로 감시하는 보안관제센터다. AI가 이상 징후를 분석해 위험도를 판단하고, 위협 점수가 설정된 기준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차단한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정형화된 경보는 자동화 시스템이 처리한다. KT DS가 밝힌 자동 처리율은 92%다. 복잡한 위협에 대해서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을 지원해 관제 담당자의 초기 대응 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고객사마다 다른 보안 환경을 반영할 수 있도록 탐지 시나리오와 관제 대시보드도 개별 제공한다. 관제 절차와 화면은 표준화해 운영 인력을 계속 늘리지 않고도 서비스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KT DS는 금융사처럼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에 SEYES를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IT 시스템과 클라우드를 함께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고객별 보안관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은 국가 공공기관의 보안관제 업무를 맡을 수 있는 기업을 정부가 심사해 인정하는 제도다. 전문 인력과 기술 수준, 운영 및 품질관리 체계 등이 평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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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는 2016년 처음 자격을 획득한 뒤 매년 사후심사를 통과했다. 회사는 금융 통신 분야에서 쌓은 보안 운영 경험에 AI 관제 기술을 결합하고, 향후 보안 컨설팅부터 상시 관제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옥경화 KT DS 대표는 “보안관제 전문기업 10년 연속 지정은 축적된 보안 전문성과 변함없는 운영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SEYES 관제센터와 통합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AI 및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비즈니스 연속성과 안정성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