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객 통신 보안 상태 점수로 보여준다

'안심365 리포트' 출시, 스팸·피싱 차단 내역도 확인

방송/통신입력 :2026/11/04 08:40

KT가 고객의 통신 보안 상태를 점수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스팸이나 보이스피싱을 얼마나 막았는지 확인하기 어려웠던 이용자가 실제 보호 내역을 살펴보고 추가로 필요한 보안 기능도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4일 고객별 보안 점수와 위험 차단 기록을 제공하는 '안심365 리포트'를 5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문자 스팸 차단과 전화금융사기 탐지 등 기존 보호 기능의 작동 결과를 이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리포트는 개인의 보안 상태를 점수로 표시하고 AI 문자스팸차단, 실시간 스팸 알림,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 보호 내역을 함께 보여준다. 이용 상황에 따라 추가로 필요한 보안 서비스도 안내한다.

KT가 고객이 365일 안심하고 통신생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보호 서비스와 기술을 통합한 안심365 브랜드를 선보였다.

KT는 통화 중 사기 의심 정황을 찾아내는 AI 기능도 개선했다. 새로 출시한 '안심365 보이스피싱 탐지 3.0'은 대화 내용뿐 아니라 말하는 속도와 어조까지 함께 살펴 위험을 판별한다.

기존 문맥 분석과 화자 구분, 딥보이스 판별에 음성의 비언어적 특성을 결합한 멀티모달 AI 방식이다. KT는 이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에게는 경고뿐 아니라 AI가 위험하다고 판단한 이유도 전달한다. 분석은 스마트폰 안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지며 통화 원본을 외부로 보내지 않는 온디바이스 구조를 사용한다.

KT는 문자 스팸 차단과 보이스피싱 대응 등 고객 보호 기능을 '안심365'라는 이름으로 묶었다. KT닷컴 고객지원 영역에도 별도 메뉴를 마련해 서비스별 정보를 모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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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지난 7월 AI 기반 문자 스팸 차단을 전체 고객으로 확대한 데 이어 보안 점수 제공과 통화 중 위험 분석 기능을 추가했다. 앞으로 광고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안내하고 유관 기관·기업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최세준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은 “KT는 지난 7월 네트워크 기술과 AI 기반의 ‘안심365 문자스팸차단 서비스’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는 등 고객보호 역량을 지속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안심365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통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이 일상에서 보호받고 있음을 직접 확인하고 체감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확대해 365일 안심할 수 있는 통신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