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 공짜 틴팅 맡겼더니 만족도 뚝”…발품 판 소비자는 100% 만족

3곳 이상 비교 시 만족도 100% vs 미비교 55%

유통/생활/문화입력 :2026/11/02 13:37

신차 출고 시 틴팅(선팅) 시공자의 79%가 딜러를 통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소비자가 직접 업체를 비교하고 필름을 선택할수록 시공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회사에 따르면,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차봇모빌리티가 자차 보유자와 1년 내 신차 구매 예정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량 구매·관리 인식조사' 결과 신차 구매자 10명 중 8명(77%)이 출고와 함께 틴팅을 시공하거나 기본 제공받았다. 

시공 경로는 딜러·영업사원의 무상 제공(60%)과 연계 업체 유상 시공(19%)을 합쳐 딜러를 통한 시공이 79%에 달한 반면, 소비자가 직접 전문 시공점을 찾은 비중은 13%에 그쳤다. 

틴팅 기준과 시공방식(제공=차봇)

시공 비용은 30~50만원(28%), 무상 제공(23%), 50~80만원(21%) 순이었으며 블랙박스(55%), PPF(36%), 유리막 코팅(32%)이 동반 시공됐다. 그러나 시공처를 딜러 추천에 의존한 비율이 53%에 달했고, 시공 필름 역시 10명 중 6명이 '업체가 결정'(36%)했거나 '어떤 필름인지 모른다'(23%)고 답해 소비자의 능동적 선택권은 제한적이었다.

반면 소비자가 직접 탐색하고 비교했을 때의 만족도는 극적인 차이를 보였다. 딜러 추천 대신 직접 비교해 시공처를 결정한 집단과 업체를 3곳 이상 비교한 응답자의 만족도는 모두 100%에 달해, 1~2곳 비교(79%)나 미비교(55%) 집단과 최대 45%p의 격차를 보였다. 

동일 방식 재시공 의향도 직접 비교 집단(56%)이 미비교 집단(27%)을 크게 웃돌았다. 다음 차량 구매 시 업체나 필름 브랜드를 변경하겠다는 응답은 46%로 기존 유지(36%)보다 높아 첫 시공에 대한 아쉬움이 확인됐다. 

업체 선택 시에는 필름 브랜드(49%)와 시공 품질·업체 평판(47%), 가격(40%)이 우선시됐으며, 수입차 차주는 브랜드(64%)를, 국산차 차주는 가격(46%)을 상대적으로 중시했다. 

틴팅 비교 경험과 재선택 의향

브랜드 인지도는 3M(80%), 루마(70%), 레이노·솔라가드(각 43%), 후퍼옵틱(38%) 순이었다. 아울러 응답자의 75%가 첫 시공 품질의 중요성을, 74%가 주행 효율 영향을 인식하고 있었으나, 70%는 출고 패키지 간 가격 차가 커 정보 비교가 어렵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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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봇모빌리티 관계자는 "틴팅은 신차와 함께 수년을 가는 선택인데도 소비자가 직접 비교하고 고를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가 비교하고 선택할수록 만족도와 재시공 의향이 함께 높아진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는 무상 여부보다 어떤 필름을 누가 어떻게 시공하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면서 "차봇은 정품 3M 필름과 시공 정보, 가격을 소비자가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는 '차봇 패키지 3M틴팅'을 통해 출고 패키지 시장의 투명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