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쿠텐모바일의 무료통화 앱에서 장애가 발생해 일부 이용자들이 반나절 가까이 불편을 겪었다. 태풍으로 인한 통신망 장애를 복구한 지 사흘 만에 또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30일 일본 케이타이워치에 따르면 라쿠텐모바일의 안드로이드용 무료통화 앱 '라쿠텐 링크(Rakuten Link)'에서 이날 새벽부터 오전 10시 20분까지 일부 기능에 접속하지 못하는 장애가 발생했다.
라쿠텐 링크는 가입자가 일반 휴대전화와 유선전화로 무료 통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전용 앱이다. 장애 당시 일부 이용자는 앱 내 '마이 라쿠텐모바일' 기능을 열지 못했다.
라쿠텐모바일은 앞서 지난 23일 새벽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와 다케토미초 일부 지역에서 통신망 장애를 겪었다. 해당 지역에서는 음성통화와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했다.
태풍에 따른 정전 등으로 통신설비가 영향을 받으면서 장애가 이어졌다. 라쿠텐모바일은 통신 서비스 복구를 위해 위성회선을 활용한 임시 기지국을 투입했다.
태풍에 따른 장애는 최초 발생부터 복구까지 나흘가량 소요됐다. 그런 가운데 태풍 피해 지역의 통신망을 복구한 지 사흘 만에 무료통화 앱 장애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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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국 통신품질 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이 지난 28일 발표한 일본 이동통신 이용자 체감품질 조사에서 라쿠텐모바일은 주요 4개 통신사 가운데 평균 다운로드 속도와 통신망 커버리지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소프트뱅크 71.5Mbps, KDDI의 au 63.1Mbps, NTT도코모 57.6Mbps, 라쿠텐모바일 38.3Mbps 순이었다. 조사는 지난 7월1일부터 9월28일까지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