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40개 언어 받아쓰는 오픈 음성인식 모델 공개

컴퓨팅입력 :2026/10/30 21:41

엔비디아가 현지 시각 10월 28일 음성을 글로 옮기는 오픈 가중치 AI 모델 '네모트론 3.5 트랜스크라이브(Nemotron 3.5 Transcribe)'를 공개했다. 오픈 가중치 모델은 학습을 마친 모델 파일을 공개해 누구나 내려받아 실행할 수 있는 모델이다. 네모트론 3.5 트랜스크라이브는 40개 언어 받아쓰기를 지원하고, 영어와 대부분의 지원 언어 사이 음성 번역도 처리한다.

전체 매개변수는 약 340억 개지만, 작업마다 일부 전문가 모듈만 작동하는 전문가 혼합(MoE) 구조여서 실제 연산에 참여하는 매개변수는 약 43억 개다. 최대 1시간 분량의 녹음을 한 번에 처리하고, 화자를 구분해 누가 말했는지 표시한다. 테크크런치는 최대 8명의 화자를 구분할 수 있다고 전했으며, 실시간 음성은 지원하지 않고 녹음 파일만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단어 오류율은 영어 오픈 ASR 9개 데이터셋 평균 4.71%, 7개 언어 평균 4.62%를 기록했다. 단어 오류율은 받아쓴 결과에서 틀린 단어의 비율로, 낮을수록 정확하다. 여러 사람이 대화하는 녹음 평가에서는 15.80%로 기존 최고 공개 결과인 16.83%보다 낮았다.

모델은 H100 80GB GPU 한 장에서 실행할 수 있고, 로봇용 컴퓨터 젯슨 AGX 토르와 개인용 AI 컴퓨터 DGX 스파크에서도 구동된다. 라이선스는 상업적 이용을 허용하는 'OpenMDW-1.1'이며 허깅페이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용량을 줄인 FP8과 NVFP4 버전도 함께 제공되며, 엔비디아는 RTX PRO 6000 GPU 한 장에서 1초에 약 2,238초 분량의 음성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회의록과 의료 기록 받아쓰기 서비스를 주요 용도로 제시했고, 업종별 전문 용어를 추가 학습할 수 있는 음성 데이터셋 '그래너리(Granary)' 2버전도 함께 공개했다.

음성 AI 시장에서는 이달 미스트랄이 받아쓰기 모델 '복스트랄 3'를 공개했고, 일레븐랩스도 음성 에이전트용 실시간 모델을 출시하는 등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허깅페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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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