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800만원대 초소형 4인승 전기차가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자동차 제조사인 포(FAW)그룹의 브랜드 베스튠(Bestune)이 선보인 4인승 초소형 전기차 ‘베스튠 포니’는 기존 모델에 뒷문을 추가해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경쟁 모델인 우링 홍광 미니 전기차를 겨냥해 가격 경쟁력과 공간 활용성을 앞세웠다.
베스튠 포니는 길이 3.35m 아담한 차체에도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좌석을 갖췄다. 5도어 전기차인 이 모델의 기본 가격은 4만 4900위안(약 900만원)이다. 출시 기념 한정 할인 기간에는 5000위안(약 100만원)을 할인해 3만 9900위안(약 8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외관은 기념품 가게에서 판매하는 장난감 자동차를 연상시킬 만큼 귀엽고 아담하다. 하지만 실내 공간은 성인 4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설계됐다. 승객용 문 4개와 뒷문을 갖춰 앞좌석을 접지 않고도 뒷좌석에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다.
신형 포니는 기존 3도어 모델보다 차체 길이가 350㎜ 늘어났다. 늘어난 공간 대부분은 휠베이스를 확장해 뒷좌석 레그룸을 넓히는 데 활용했다. 트렁크 용량도 기존 81리터에서 265리터로 확대됐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기본 모델이 222㎞이며, 상위 트림은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28㎞까지 주행할 수 있다. 다만 두 수치 모두 중국 CLTC 기준으로, 실제 주행거리는 운전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후륜에 장착된 40마력 전기모터는 최고 시속 109㎞를 낸다. 실내에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으로 탑재되며, 트림에 따라 10.1인치 중앙 터치스크린도 선택할 수 있다.
경쟁 모델과 비교해 보니
베스튠 포니의 주요 경쟁 모델은 중국 우링의 4도어 홍광 미니 전기차다. 이 모델의 시작 가격은 4만4800위안으로, 베스튠 포니 기본 정가 가격보다 100위안(약 2만원)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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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초소형차 피아트 토폴리노와 시트로엥 아미 역시 작고 귀여운 디자인을 앞세운 모델이다. 다만 두 차량은 모두 2인승 사륜차로, 4인승인 베스튠 포니와는 차이가 있다. 시트로엥은 영국에서 아미를 7695파운드(약 1378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약 45㎞다.
이에 반해 베스튠 포니는 이들 모델보다 2명을 더 태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고 속도도 시속 109㎞로 훨씬 빨라 차이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