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이돌 뺨치네"…110대 휴머노이드 로봇 칼군무 화제

중국 애지봇, 링크봇 플랫폼 활용해 110대 로봇 제어…기네스 기록 세워

IT 일반입력 :2026/10/29 13:05    수정: 2026/10/29 13:05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110대가 아이돌 뺨치는 완벽한 칼군무 공연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중국 로봇 업체 애지봇이 개발한 로봇들이 지난 24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황허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싱크로나이즈드 댄스 공연을 펼쳐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최근 보도했다.

실물 크기 익스페디션(Expedition) A3 로봇들은 대형을 이루어 춤을 추고, 점프하고, 위치를 반복적으로 바꾸면서 협동 동작을 선보였다. 시연 동안 로봇들은 파도 모양을 만들고 2026이라는 숫자를 포함한 다양한 대형 등을 선보였다.

110대의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아이돌 뺨치는 완벽한 칼군무 공연을 펼쳤다. (영상=엑스 @ErenChenAI)

공연 당시 기네스 세계 기록 심사위원이 행사에 참석해 참가 로봇 수를 확인하고 이후 ‘최다 휴머노이드 로봇 동시 댄스 부문’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용된 로봇 110대는 모두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개조된 것이 아니라 표준 생산 모델이었다. 이는 애지봇이 대규모 협동 공연에 상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했음을 보여준다.

110대의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아이돌 뺨치는 완벽한 칼군무 공연을 펼쳤다. (영상=엑스 @ErenChenAI)

이번 시연은 복잡한 그룹 활동 중 다수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조율하는 능력을 보여주며 여러 로봇 플랫폼을 동시에 관리하는 데 있어 통신 시스템과 중앙 집중식 제어의 역할을 강조한다.

자체 개발 군집 제어 시스템 ‘링크봇’ 활용

사진=애지봇

이번 공연에서 애지봇은 자체 개발한 군집 제어 플랫폼 ‘링크봇(LinkBots)’ 플랫폼을 사용해 로봇들의 배치, 자율 주행, 각 동작들을 제어했다. 링크봇은 통신 네트워크, 위치 측정 기술 및 제어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여러 로봇의 움직임을 관리한다. 초광대역(UWB) 위치 측정 기술과의 통합을 통해 로봇의 상대적 위치를 ㎝ 수준으로 추적할 수 있어 다양한 대형으로 이동할 때 로봇들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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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위치 파악 기능은 로봇들이 근접하여 협동적으로 움직일 때 특히 중요하다. 정확한 위치 정보는 시스템이 대형 변경을 조직하고 복잡한 동작 과정에서 충돌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5G 및 와이파이 연결을 사용해 로봇과 제어 인프라 간의 통신을 지원했다. 링크봇 기능에는 대형 조정 및 장애물 회피 기동 계획 수립 기능도 포함됐다.

이번 시연은 애지봇이 상용 휴머노이드 로봇들을 대규모로 통합 운용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동기화된 작업을 수행하는 여러 로봇 플랫폼을 관리하는 데 있어 군집 제어 시스템의 역할도 입증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