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트란, 번역 AI 넘어 온톨로지·보안 시장 공략

폐쇄망용 AI 솔루션 라인업 확대…국방·방산·금융 등 4개 기관서 기술검증

컴퓨팅입력 :2026/10/23 15:06

시스트란이 번역·통역 중심 인공지능(AI) 사업을 온톨로지와 보안 영역으로 확대하며 국방·공공·금융 등 보안 수요가 높은 산업 공략에 나선다.

시스트란은 파트너사 대상 행사 '시스트란 비전 커넥트 2026'을 열고 온프레미스 AI 솔루션 신규 라인업과 기술 고도화 계획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스트란은 고객사 내부 서버와 폐쇄망에서 구동하는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언어 AI 제품군에 온톨로지와 보안 기술을 추가해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사진=시스트란)

새롭게 공개한 온톨로지 플랫폼 'I-ONT'는 문서에서 지식을 자동 추출하고 데이터 간 관계를 구조화한다. 신뢰도가 낮은 항목만 전문가가 검수해 온톨로지 구축·관리 업무를 자동화한다. 현재 정보·국방 연구개발(R&D)·방산·금융 분야 4개 기관과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설치형 AI 업무 플랫폼 '퀘이사(QUESAR)'는 사내 문서 기반 질의응답과 보고서 작성, 회의록 정리, 파일 번역 등을 지원한다. 답변에 근거가 된 파일명과 쪽 번호를 표시하며 아래아한글(HWP) 문서도 처리한다.

2027년 고도화 예정인 번역 솔루션 'STS V11'은 신경망 기계번역(NMT)에 거대언어모델(LLM)을 연계해 번역 결과를 다듬고 산업별 문체에 맞게 보정한다. 고객사가 자체 구축한 LLM과도 연결할 수 있다.

AI 통역 솔루션 'SI&T'는 전문용어와 고유명사를 사전 등록해 음성 인식 정확도를 높인다. 고객 데이터로 번역 엔진을 학습하며 폐쇄망과 보안 노트북에서도 구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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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트란은 데이터 접근 통제와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국방·공공·금융·제조 분야 고객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송정민 시스트란 전무는 "지난해 번역·통역·sLLM 중심이던 온프레미스 언어 AI가 올해는 온톨로지와 보안까지 이어지면서 파트너사가 고객에게 제안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다"며 "고객사 도메인과 보안 환경에 맞춰 구축할 수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함께 시장을 넓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