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베트남 타이탄과 협력…의료 페이퍼리스 사업 해외 확대

현지 네트워크 활용해 아시아·태평양 의료기관 디지털 전환 지원

컴퓨팅입력 :2026/10/23 08:01

포시에스가 베트남 타이탄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과 의료기관 종이 서류를 전자문서로 전환하는 페이퍼리스 사업을 확대한다.

포시에스는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타이탄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탄 응우옌 타이탄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포시에스가 한국과 일본 의료 현장에서 쌓은 전자문서 기술과 타이탄의 베트남 시장 경험 및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의료기관 대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타이탄테크놀로지 탄응우옌 대표(왼쪽), 연규선 포시에스 이사(이미지=포시에스)

의료기관은 진료와 검사, 입원, 수납 등 다양한 업무에서 서류를 사용한다. 환자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보안과 문서 관리 체계도 중요하다. 종이 서식을 전자문서로 전환하면 관련 업무를 디지털 환경에서 처리하고 관리할 수 있어 병원 업무의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수 있다.

타이탄은 베트남 의료 산업에 대한 이해와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을 지원한다. 포시에스는 현지 시장에 대한 타이탄의 경험을 활용해 의료기관의 요구에 맞는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공급할 방침이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기관까지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포시에스는 국내와 일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전자문서 사업 경험을 축적해 왔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등 대형 병원이 동의서와 접수 서류 등에 전자문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현지 기업과 협력해 의료 분야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회사는 30년 이상 축적한 전자문서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페이퍼리스 사업을 추진한다. 오즈리포트와 오즈이폼은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공급해 왔으며, 이폼사인(eformsign)은 전자계약과 각종 서식의 작성·서명·관리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PC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에서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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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역량도 사업 확대의 기반으로 내세웠다. 포시에스는 ISO 27001, ISO 27017, ISO 27018 등 정보보안 관련 국제 인증과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표준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과 벤처창업진흥 유공 대통령상을 받았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타이탄의 의료 산업 전문성과 현지 네트워크에 포시에스의 기술력을 결합해 의료기관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기관의 종이 없는 업무 환경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