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의원 "차발 1단 재사용 기술 후속사업 미리 준비해야"

우주항공청에 주문…"2033년 이후 개발 일정 구체화 해달라"

과학입력 :2026/10/21 18:35    수정: 2026/10/21 19:17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발사체 재사용 기술 개발의 후속 사업을 선제적·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준호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 21일 우주항공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주청은 액체산소와 메탄을 추진제로 하는 재사용 가능 차세대 발사체를 개발 중이다. 올해부터 오는 2032년까지 2조 2,921억원이 투입된다.

목표는 수직이착륙을 위한 '호핑시험' 등 재사용 핵심기술 검증이다. 엔진 추력조절과 정밀 유도제어, 착륙 정밀도 등 재사용 핵심기술을 기술성숙도(TRL) 6 수준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7일 발사된 누리호 5호기 모습.(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모자란 부분에 대한 후속 기술 개발 계획도 있다. 오는 2033년부터 2035년까지 재진입 제어와 1단 회수, 정비·재발사 기술 등을 확보하고 기술성숙도 TRL 8 수준에 도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우주청은 예산 수요로 912억원을 제시했다. 1단 발사체 회수·유지보수 관련 기술개발에 412억 원, 해상착륙 플랫폼인 드론쉽 개발에 50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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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한준호 의원은 "2032년까지 핵심기술을 검증한 뒤 실제 발사체 회수와 재발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2033~2025년의 후속 기술 개발이 안정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2032년 이전에 후속사업 기획 및 예산확보 절차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기술개발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우주청은 오는 2035년 재사용 기술 확보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이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준호 의원.(사진=한준호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