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ESG 혁신정책 대상 5년 연속 수상

SM·하이브·크래프톤 등 콘텐츠기업 10곳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유통/생활/문화입력 :2026/10/20 15:06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주요 콘텐츠기업 10곳과 구축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력체계를 인정받아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지배구조(G)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콘진원은 한국정책학회가 주최한 제5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지배구조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이다.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공공기관과 공기업이 추진한 ESG 정책 가운데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시상식 현장 사진.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콘진원은 지난해 11월 국내 주요 콘텐츠기업 10곳과 함께 K-콘텐츠 ESG 리더스를 출범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참여기업은 음악 분야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하이브와 방송 분야 CJ ENM, SBS, 스튜디오드래곤, 콘텐트리중앙, 게임 분야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이다.

이들 기업은 환경적 책임 실천과 사회적 책임 이행,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4대 실천 방향에 합의했다. 콘진원은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탄소배출량 측정 도구도 개발했다.

CJ ENM과 협력해 방송영상 분야 탄소배출계산기를 발표했으며, SM엔터테인먼트와는 공연·행사 분야 탄소배출계산기를 마련했다. 콘텐츠기업이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직접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콘텐츠 지원사업에도 ESG 관련 가점 지표를 신설했다. 기업들이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성과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취지다. 향후에는 대기업 중심의 ESG 경영 경험을 중소 콘텐츠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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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은 K-콘텐츠 ESG 리더스를 중심으로 공동과제를 발굴하고 기업별 실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K-콘텐츠 ESG 경영 우수사례집'도 발간한다.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수상은 콘텐츠산업 대표기업들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ESG 경영을 산업 공동의 실천과제로 확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기업의 경험과 역량이 중소 콘텐츠기업까지 확산되고, K-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