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호주 시드니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팝업 운영 이후 해당 매장 닥터지 제품의 주간 매출은 운영 직전 주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지는 호주 시드니 W코스메틱스 월드스퀘어점에서 진행한 '닥터지 스킨랩(Dr.G Skin Lab)' 팝업스토어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됐다. 닥터지가 호주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두 번째 오프라인 행사로, 호주와 뉴질랜드에 유통망을 보유한 K뷰티 리테일러 W코스메틱스와 협업했다.
매장은 피부 연구실을 뜻하는 '스킨랩' 콘셉트로 꾸며졌다. 닥터지는 레드 블레미쉬와 블랙 스네일, 필링·클렌징 라인 등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현지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피부 전문가가 개인별 피부 상태를 분석해 주고, 방문객이 키링 꾸미기와 포토월 등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팝업 개장일에는 현지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행사도 열었다. 뷰티 저널리스트 조안나 플레밍은 '브라이트닝 필링 젤'과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을 활용한 스킨케어 방법을 시연했다.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뽑기 기계를 통해 제품 샘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닥터지에 따르면 팝업 운영 이후 W코스메틱스 월드스퀘어점의 닥터지 제품 주간 매출은 팝업 운영 직전 주와 비교해 57% 늘었다. 다만 구체적인 매출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닥터지는 호주 외에도 미국과 일본에서 체험형 팝업을 운영하며 해외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대학 캠퍼스 투어를 통해 각질 제거와 보습·진정, 자외선 차단으로 구성된 피부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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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올해 8~9월 도쿄 시부야 모디에서 그룹 JO1 멤버 사토 케이고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닥터지 관계자는 "이번 시드니 팝업은 현지 소비자에게 브랜드와 피부 관리 노하우를 알리는 기회였다"며 "2027년에는 호주 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