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발레단 한자리에…'서울국제발레위크' 성료

대학생·청소년부터 프로 무용수까지…공연·마스터 클래스 통해 교류

유통/생활/문화입력 :2026/10/19 11:37

세계 각국의 발레단과 국내 청소년·대학생 무용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클래식과 현대 발레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였다. 해외 정상급 무용수들의 공연부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서울국제발레위크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발레단과 해외 전문가, 청소년 및 대학생 무용수들이 참여해 공연과 교육을 통해 교류하는 축제로 마련됐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열린 가운데 첫날인 16일에는 '발레로 세계로!'를 주제로 해외 전문가의 마스터 클래스와 대학생 무용수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슬로바키아 출신 해외 전문가와 백연이 참여한 클래스 온 스테이지에서는 무용수들의 훈련 과정과 발레 교육 현장을 관객에게 공개했다.

서울발레시어터가 주관하는 ‘서울국제발레위크’가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사진=서울발레시어터

이어 열린 대학발레축제에서는 성신여대, 경희대, 동덕여대, 숙명여대, 강원대 학생들이 라 바야데르, 호두까기 인형 등 클래식 작품부터 창작 발레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저녁에는 해외 발레단 초청 공연 '춤으로 하나 되는 세계발레'가 펼쳐졌다. 체코 국립발레단의 그랑 파 클래식, 슬로바키아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비롯해 일본 무용수들의 지젤과 파리의 불꽃, 아르헨티나의 탱고 등이 무대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백연 발레프로젝트와이가 훈민정음을 선보이며 한국적 소재를 발레로 표현했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프로발레단 향연을 주제로 대중 참여 프로그램과 차세대 무용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국민발레 체조와 미래세대를 위한 공개 수업을 비롯해 발콩 드 스테이지 초청 공연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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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발레 프로그램인 발레 오브 드림스에는 계원예술중·고등학교, 선화예술중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 고양영스타즈발레단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축제 마지막 무대인 명작 발레 극장에서는 최진수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의 해설과 함께 클래식 발레 대표작 지젤 2막이 공연됐다.

최진수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은 "이번 서울국제발레위크는 국내외 정상급 무용단과 미래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발레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