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AI로 TV광고 제작비 낮춘다...900만원에 전국 30회 송출

중소기업·지자체 대상 광고 제작·방송 묶음 상품 접수

방송/통신입력 :2026/10/19 10:05

EBS가 AI를 활용해 TV 광고를 제작하고 전국에 방송하는 서비스를 900만원에 제공한다. 방송 광고에 필요한 제작과 송출을 묶어 비용 부담이 큰 중소기업과 지역 기관의 이용 문턱을 낮춘다는 취지다.

EBS는 19일 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전용 웹페이지를 열고 참여 기관과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AI를 적용한 제작부터 지상파 채널을 통한 전국 단위 광고 30회 방송까지 포함하는 패키지는 국내 방송사 가운데 처음이다.

EBS는 기존 방송 광고가 영상 제작비와 방송료를 각각 부담해야 하는 구조여서 소규모 사업자가 활용하기 어려웠다고 봤다. 회사 측이 제시한 중견기업의 일반적인 광고 제작비는 한 편당 3000만원에서 1억원 이상이다.

EBS AI 광고 홈페이지 이미지

이 상품에는 EBS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AI 전환 경험과 자체 영상 제작 역량을 활용한다. 광고 목적에 맞춰 영상을 제작하고 방송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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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대상은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려는 중소·벤처기업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산하기관, 대학·교육기관, 출판·교육 관련 기업, 비영리 단체 등이다. 지역 관광과 특산물, 공공서비스 안내, 대학 신입생 모집, 교육 상품 홍보 등에 이용할 수 있다.

EBS 관계자는 “비용 부담으로 방송광고를 포기해야 했던 중소상공인과 단체, 지역사회에 강력한 마케팅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