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싱가포르 공략"...‘거브웨어 2026’ 참가AI SOC 등 선보여

CPS 보안과 TI 역량도...이상국 글로벌사업부문장 "현지 특성 반영 시장 확대"

컴퓨팅입력 :2026/10/18 09:26

AI 네이티브 보안 플랫폼기업 안랩(대표 강석균)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보안 컨퍼런스 '거브웨어 2026(GovWare 2026)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이 주관한 ‘싱가포르 국제 사이버 위크(Singapore International Cyber Week)’의 부대 행사다.

아시아 핵심 금융·기술 허브인 싱가포르에서도 비즈니스 인프라 보호를 위한 AI 보안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통합 브랜드 ‘안랩 AI 플러스’를 중심으로 AI SOC, IT·OT 융합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TI) 역량을 선보였다.

싱가포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 필리핀 등 각국 기관 및 기업 보안 관계자들이 안랩 부스를 찾았다. AI가 보안 상황을 인지하고 분석, 추론해 대응을 지원하는 안랩의 AI-네이티브 보안 운영 환경에 주목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특히 안랩은 'AI SOC'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주요 보안 경보를 선별하고, 위협 맥락을 분석하며, 분석 보고서 생성과 대응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보안 운영 방식이다. 보안 담당자의 반복적인 분석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고 일관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AI의 자율성을 확대하면서도 권한·정책·감사·승인 체계를 통해 운영을 통제하는 ‘통제된 자율성(Controlled Autonomy)’을 지향한다.

안랩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거브웨어 2026'에 참가했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 소속 이정욱 매니저가 '거브웨어 2026' 행사에서 초청 연사을 하고 있다.

또한 제조·산업 현장 등 OT 환경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안랩 CPS가 새롭게 조명받았다. IT와 OT 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체계와 산업 운영의 연속성을 고려한 보안 역량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안랩 TI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위협 그룹에 대한 심층 분석 정보를 강점으로, 공격의 배경과 특성을 파악하고 선제적인 위협 탐지 및 대응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14일에는 ASEC(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 소속 이정욱 매니저가 거브웨어 공식 초청 연사로 나섰다. 최신 아태 지역의 위협 사례를 공유하고, 안랩의 분석 전문성과 인텔리전스 활용 가치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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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국 안랩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장은 “싱가포르에서 엔드포인트 보안과 위협 인텔리전스 분야의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등 현지 시장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거브웨어에서 확인한 AI SOC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안랩의 AI-네이티브 보안 역량을 글로벌 고객 환경에 적용하고 사업 성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랩 AI 플러스(AhnLab AI PLUS)'는 안랩의 AI 네이티브 보안 전략과 방향성을 대표하는 통합 브랜드이자, 기술·제품·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및 아키텍처 개념이다. 제품·영역별로 분산된 데이터를 하나의 보안 맥락으로 연결하고,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보안 운영과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아키텍처를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