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경쟁 제품인 갤럭시Z폴드8이나 픽셀11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5일(현지시간) 아이폰 듀오의 긱벤치7 벤치마크 결과를 보도했다.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 듀오(아이폰19.4로 표기)는 싱글코어 3986점, 멀티코어 1만1067점을 기록했다.
싱글코어 점수는 웹 브라우징처럼 하나의 CPU 코어를 활용하는 작업 처리 성능을 나타낸다. 멀티코어 점수는 영상 편집 등 여러 코어를 동시에 활용하는 작업의 처리 성능을 보여주는 지표다. 아이폰 듀오에는 애플의 A20 프로와 12GB 램(RAM)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경쟁 제품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삼성 갤럭시Z 폴드8은 싱글코어 3567점, 멀티코어 9811점으로 아이폰 듀오보다 낮았다. 갤럭시Z 폴드8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기반 갤럭시 전용 칩셋이 탑재됐다.
구글의 인폴딩 폴더블폰인 픽셀11 프로 폴드는 싱글코어 2285점, 멀티코어 6434점을 기록했다. 해당 제품에는 구글의 텐서 G6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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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자체 설계 칩의 성능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 이번 벤치마크에서 아이폰 듀오가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도 A20 프로의 성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폰아레나는 아이폰 듀오가 실제 출시 후에도 경쟁 제품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준다면, 1999달러(약 329만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일부 덜 수 있을 것으로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