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하이퍼그라운드’의 취급 분야를 식품과 생활용품으로 넓힌다.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디저트와 식재료, 공예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살핀다.
신세계백화점은 15일부터 11월 3일까지 시부야 스크램블스퀘어, 히카리에, 시부야109에서 ‘디스트릭트 서울 - 시부야 에디션’ 팝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식품·생활 상품은 오는 21일까지 스크램블스퀘어에서 판매한다. 호두과자 브랜드 부창제과와 두바이쫀득쿠키 전문 두앤두, 프리미엄 식료품 편집숍 발효:곳간, 공예·생활기물 편집숍 TWL, 세라믹 브랜드 소일베이커 등이 참여한다. 이들 브랜드는 하이퍼그라운드를 통해 일본에서 처음 팝업을 연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여수언니의 디저트 브랜드 ‘봄날엔’은 약과와 초코퐁당 크림떡을 선보인다. 고흥 돌김과 초콜릿을 조합한 ‘신성호1957’의 김초콜릿, 볶은 깨로 만든 ‘프로제산내’의 오일 등도 판매한다.
뷰티 상품은 오는 28일까지 스크램블스퀘어와 히카리에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밀크터치와 성분에디터, 키스, 베리즈 등이 참여한다. 히카리에에는 패턴 디자인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티버니포니도 입점한다.
시부야109에서는 패션 브랜드 더티스의 일본 첫 팝업을 11월 3일까지 운영한다. 한국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일본 젊은 소비자를 겨냥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추진됐다. 하이퍼그라운드는 이달 초 미국 뉴욕 허드슨야드에서도 뷰티·라이프스타일 팝업 ‘뉴트로 서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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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9월 도큐 리테일 매니지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부야109 팝업과 K-페스타 등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기존 패션·뷰티에 식품과 생활용품을 더해 국내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서울에서 지금 주목받는 디저트와 식료품, 생활 공예품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일본 고객에게 소개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K-패션·뷰티는 물론, 식품과 생활 등 경쟁력 있는 K-브랜드가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이퍼그라운드의 역할을 계속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