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KBO 포스트시즌 중...선수 전담 카메라 도입

슈퍼매치 5경기 편성, 3인 해설·구단별 팬덤중계 운영

방송/통신입력 :2026/10/13 16:43

OTT 티빙이 2026 KBO 포스트시즌에서 선수별 전담 카메라를 처음 선보인다. 정규시즌에 운영한 특화 중계에 새로운 촬영 방식과 해설진을 추가하고 구단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응원 콘텐츠도 확대한다.

티빙은 올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모든 경기를 독점 생중계를 진행하면서 5경기는 자체 특화 중계 프로그램인 '티빙 슈퍼매치'로 편성하고 나머지 경기에서는 구단별 팬덤중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슈퍼매치 편성 대상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 플레이오프 1차전, 한국시리즈 1차전과 4차전이다.

티빙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전경기 중계에서 특정 선수만 따로 촬영하는 장면을 선보인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티빙 슈퍼매치 CAM'이다. 특정 선수를 전담하는 카메라를 배치해 타석과 마운드뿐 아니라 벤치에서 나타나는 반응까지 별도 화면으로 담는다. 주요 장면은 짧은 영상으로 재가공해 본방송 외에도 볼 수 있도록 한다.

중계석에도 변화가 생긴다. 이택근 해설위원과 경기 전 분석 프로그램 'WAR밍업'에 참여했던 해설진이 함께하는 3인 중계 방식이다. 기존 슈퍼매치의 사전 분석과 본 경기, 종료 후 인터뷰로 이어지는 구성은 그대로 적용한다.

슈퍼매치 이외의 경기에서는 구단별 출연진 3명과 인플루언서가 팬들의 시각에서 경기를 해설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앞선 경기 결과와 주요 대결 구도를 살펴보고, 중계 중에는 '티빙톡'을 통해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는다.

관련기사

경기 종료 이후에도 야구 콘텐츠를 이어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KBS N SPORTS의 '아이러브 베이스볼', MBC SPORTS+의 '베이스볼 투나잇'을 티빙 앱 전용관에 편성한다. 슈퍼매치에서 포착한 결정적인 플레이와 현장 뒷이야기는 티빙 및 티빙스포츠 SNS에서 쇼츠로 제공한다.

티빙 관계자는 "한 경기, 한 장면의 무게가 어느 때보다 큰 포스트시즌인 만큼 팬들이 승부의 긴장감과 현장의 열기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중계와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