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270만개 팔리자 빵까지…GS25, 태극당 협업 확대

버터크림빵·오란다빵·미니맘모스빵 출시…약 1년간 공동 개발

유통/생활/문화입력 :2026/10/12 10:35

GS25가 태극당과의 협업을 아이스크림에서 빵으로 넓힌다. 80년 전통 제과점의 대표 메뉴를 편의점 상품으로 선보여 베이커리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3일 ‘태극당 버터크림빵’을 출시하고 15일 ‘태극당 오란다빵’과 ‘태극당 미니맘모스빵’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협업 확대의 배경은 아이스크림 판매 성과다. 양사는 지난해 4월 ‘인절미파르페’부터 총 6종을 출시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약 270만개다.

GS25가 태극당과 협업한 버터크림빵·오란다빵·미니맘모스빵 3종을 13일부터 순차 출시한다. (사진=GS리테일)

판매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올해 5월 선보인 ‘우유콘’이다. 출시 5개월 만에 약 120만개가 판매됐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옛날빙수’도 누적 판매량 약 100만개를 기록했다. 우리동네GS 앱에서는 태극당이 인기 검색어 1위에 여러 차례 올랐고 SNS에는 우유콘을 부채 모양으로 펼쳐 찍는 인증 사진도 등장했다.

이번 빵 3종은 약 1년 동안 공동 기획과 개발을 거쳤다. 태극당의 맛과 특색을 편의점 상품에 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신경철 태극당 대표도 직접 시식과 평가에 참여했다.

버터크림빵은 식빵 사이에 버터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오란다빵은 식빵과 카스테라에 사과잼과 소보로를 더했다. 미니맘모스빵은 소보로빵 사이를 앙금과 딸기잼, 땅콩버터크림으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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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당은 1946년 서울에서 문을 연 제과점이다. GS25는 이번 협업이 전문 제과점의 특색을 담은 상품으로 자사 베이커리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극당에는 전국 편의점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다슬 GS25 디저트팀 MD는 “태극당처럼 오랜 전통을 지닌 브랜드는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2030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앞으로도 헤리티지 브랜드와 손잡고 세대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