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데이팅 앱 '위피'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한글날(9일)을 맞아 이용자 5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애 상대의 맞춤법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8일 엔라이즈에 따르면, 연인이 맞춤법을 반복해서 틀려 헤어지는 것에 대해 여성 응답자의 70.9%가 '이해한다'고 답해 남성(38.8%)과 큰 차이를 보였다. 여성 응답자의 80.6%는 맞춤법 오류로 호감이 줄거나 대화를 중단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신경 쓰이는 오기 표현으로는 '감기 빨리 낳았으면 좋겠다'(46.1%)가 1위로 꼽혔다. 맞춤법이 호감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는 '기본적인 언어 지식이 부족해 보여서'(60.6%)가 가장 많았으나, 본인의 실수를 지적받는 것에는 남녀 모두 80% 이상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지혜 위피 프로덕트 오너는 “메시지로 첫인상을 형성하는 온라인 만남에서는 맞춤법과 말투가 상대방의 언어 습관이나 대화 태도를 판단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여성 이용자에게서 맞춤법 오류가 실제 호감 감소와 대화 중단으로 이어진 경험이 높게 나타난 만큼, 새로운 상대와 대화할 때는 자연스러운 말투와 함께 기본적인 표현을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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