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8개월째 수입차 1위...누적 9만대 코 앞

9월 수입차 3만4904대 기록…전기차 비중 52.1%

카테크입력 :2026/10/06 14:38    수정: 2026/10/06 14:53

테슬라가 지난달 9월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1만대 이상을 등록하며 8개월 연속 브랜드 1위를 지켰다. 수입 승용차 전체 등록은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증가했고, 전기차 비중은 절반을 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일 9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3만4904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8월 2만9817대보다 17.1%, 지난해 9월 3만2834대보다 6.3% 증가한 규모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27만9729대로, 전년 동기 22만5348대와 비교해 24.1% 늘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진=테슬라)

브랜드별로 테슬라가 1만2372대를 등록해 점유율 35.5%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올해 2월부터 8개월 연속 월간 수입 승용차 브랜드 등록 1위에 올랐다. 8월보다 19.0%, 전년 동월보다 36.4% 증가했다.

BMW는 6066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는 5477대로 3위였다. 이어 비와이디(BYD) 2614대, 볼보 1414대, 렉서스 1064대, 토요타 971대, 아우디 900대, 포르쉐 877대, 폴스타 769대 순으로 집계됐다.

테슬라의 올해 누적 등록대수는 8만9148대로 전년 동기보다 104.4% 증가했다. BMW는 5만7929대로 0.2% 늘었고, 메르세데스-벤츠는 4만3249대로 10.4% 감소했다. 비와이디는 누적 2만137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578.7% 증가했다.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1만8181대로 전체의 52.1%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보다 41.0% 증가했다. 하이브리드는 1만3620대(39.0%), 가솔린은 2857대(8.2%), 디젤은 246대(0.7%)였다. 올해 누적 전기차 등록은 13만2582대로 전년 동기보다 99.8% 늘었다.

BMW그룹 순수전기차 라인업 (사진=BMW그룹코리아)

국가별 등록은 유럽산이 1만7578대로 가장 많았지만 전년 동월 대비 10.1% 감소했다. 미국산은 1만2604대로 27.9%, 중국산은 2663대로 161.1% 증가했다. 일본산은 2059대로 14.4% 줄었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L로 8690대가 등록됐다.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은 2467대, 메르세데스-벤츠 E 200은 2133대로 뒤를 이었다. 모델 그룹 기준으로는 테슬라 모델 Y가 1만1421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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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유형별로 개인은 2만3303대, 법인은 1만1601대였다. 개인 등록 비중은 66.8%였다. 개인 구매는 경기 7282대, 서울 4178대, 인천 1425대 순으로 많았다. 법인 구매는 인천 3318대, 부산 2883대, 경남 1761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와 다양한 신차 출시,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전월 대비 등록이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