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K뷰티·푸드 알린다…누리하우스, '하우스 오브 케이' 11월까지 연장

시즌1 약 1만명 방문·50만달러 주문 성사…시즌2 테마형 프로그램으로 개편

인터넷입력 :2026/10/06 09:07

누리하우스가 미국 뉴욕에서 운영하는 K컬처 행사 '하우스 오브 케이(Haus of K)'를 11월 말까지 연장한다. K뷰티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데서 나아가 크리에이터와 현지 유통사, 투자자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K뷰티 마케팅·커머스 플랫폼 기업 누리하우스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하나하우스에서 '하우스 오브 케이' 시즌2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하우스 오브 케이는 K뷰티를 중심으로 웰니스와 푸드, 문화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소개하는 행사다. 누리하우스는 자체 크리에이터 플랫폼 '누리라운지'를 활용해 국내 브랜드와 북미 크리에이터·소비자·바이어를 연결하고 있다.

누리하우스 하우스 오브 케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한 시즌1에는 K뷰티·웰니스·푸드 분야 100여개 브랜드, 700여개 제품이 참여했다. 누리하우스 추산 약 1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1000건 넘는 리테일 입점 상담이 진행됐다. 단일 바이어와 50만달러 규모 주문도 성사됐다.

누리하우스는 시즌1 성과를 바탕으로 시즌2 운영 방식을 바꿨다. 여러 브랜드를 상시 전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2~3주마다 주제를 교체하는 '에디트(Edit)' 형태로 운영한다. 각 에디트에는 10개 이상, 시즌 전체로는 30개 이상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10월에는 브루클린 지역과 연계한 '브루클린 에디트'를 비롯해 더마·웰니스 브랜드를 다루는 '더마 앤드 웰니스 에디트', 한국 신생 브랜드를 소개하는 '라이징 에디트'를 차례로 진행한다.

투자자와 국내 뷰티 브랜드를 연결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라이징 에디트에서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해시드(Hashed)와 'K-Beauty VC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미국 투자자 관점에서 K뷰티 시장과 국내 브랜드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11월에는 디자인과 패키지, 향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소개하는 '비주얼 에디트'와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춘 라이브커머스·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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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첫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터 에디트에는 닥터딥과 핑거수트, 아이유닉, 메디테라피, 보이시(VOESH) 등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아모레퍼시픽 7개 브랜드와 틱톡샵 어필리에이트 크리에이터 행사도 열었다.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는 "시즌1을 통해 뉴욕 소비자가 K뷰티뿐 아니라 한국 웰니스와 푸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관심을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시즌2에서는 크리에이터와 소비자, 유통 바이어, 투자자가 주제별로 연결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