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 무선 이어폰 ‘에어팟 5’의 수리 편의성이 이전 모델보다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맥루머스 등 외신은 29일(현지시간) 모바일 기기 수리업체 아이픽스잇이 에어팟5를 분해한 결과를 보도했다.
분해 결과에 따르면 에어팟 5는 이전 모델보다 수리가 다소 쉬워졌지만, 여전히 일반 사용자가 간단하게 자가 수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팟 5에는 애플이 에어팟 3에 사용했던 것과 같은 핀형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 배터리는 펜치로 잡아 분리할 수 있어 비교적 직관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아이픽스잇은 설명했다. 에어팟 3의 경우 핀형 배터리를 사용했음에도 이어폰 내부에 접근하기가 어려웠지만, 에어팟 5는 보다 쉽게 열 수 있도록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아이픽스잇은 헤어드라이어로 접착제를 가열한 뒤 클램프로 이어버드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에어팟 5를 분해했다. 다만 왼쪽과 오른쪽 이어버드에는 극성이 다른 배터리가 사용돼 왼쪽 에어팟의 배터리를 오른쪽에, 또는 오른쪽 배터리를 왼쪽에 바꿔 장착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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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픽스잇은 에어팟 5의 수리 용이성 점수를 10점 만점에 2점으로 평가했다. 이는 이전 세대 에어팟 시리즈가 모두 받은 0점에서 개선된 것이다.
아이픽스잇은 숙련된 기술자나 숙련된 DIY 사용자라면 에어팟 5의 배터리를 상당한 성공률로 교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