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 준비하세요…롯데마트·슈퍼, 절임배추 사전예약

다음 달 1~7일 1차 접수…올해 물량 전년 대비 20% 확대

유통/생활/문화입력 :2026/09/30 09:55

롯데마트·슈퍼가 김장용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산지 작황 변동에 대비해 올해 공급 물량을 늘리고 김치양념과 소규모 가구용 간편 김장 키트도 함께 판매한다.

롯데마트·슈퍼는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절임배추 1차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남 절임배추(20㎏)은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1만원 할인한 2만 9900원에 한정 판매한다. 괴산 준고랭지 절임배추(20㎏)는 3만 5900원, 평창 고랭지 절임배추(20㎏)는 5만 9900원이다.

올해 확보한 절임배추 물량은 지난해보다 20% 늘렸다. 지난 8월 비로 일부 산지의 가을 배추 파종이 일부 지연된 데다 9~10월 고온이 작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고려해 주요 산지에서 물량을 미리 확보했다.

롯데마트·슈퍼 절임배추 사전예약 홍보 포스터. (사진=롯데마트·슈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3~29일 가락시장 기준 배추(10㎏) 도매 평균가격은 1만 7181원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롯데마트·슈퍼는 10월 이후 여름철 비축한 배추 물량이 소진되고 김장 시즌 절임 배추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세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장에 필요한 양념과 재료도 판매한다. 멸치액젓을 넣은 전라도식 김치양념과 새우젓을 사용한 경기도식 김치양념은 각각 6.5㎏에 6만 9900원이다. 절임알타리(5㎏)와 갓김치(3㎏)는 각각 3만 9900원이다.

소규모 가구를 위한 ‘해남 절임배추 간편 키트’는 절임배추 5㎏과 김치양념 1.5㎏으로 구성했다. 배추와 양념을 따로 준비하는 부담을 줄인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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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예약이 끝난 뒤에도 12월 15일까지 사전예약 판매를 이어간다. 접수는 롯데마트 ‘도와드리겠습니다센터’, 롯데슈퍼 안내데스크와 계산대, 온라인 앱 ‘롯데마트 제타’에서 할 수 있다. 예약 상품은 11월 5일부터 12월 21일 사이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매장에서 받을 수 있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는 “올해는 산지 작황 변동 가능성에 대비해 주요 산지를 중심으로 절임배추 물량 확보에 힘썼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절임배추부터 김치양념과 간편 키트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