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기 주담대 7.45%까지 치솟았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 5.19% 넘어서

금융입력 :2026/09/25 11:00    수정: 2026/09/25 11:54

미국 채권 금리가 크게 오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시장에 따르면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501%까지 오르며, 2004년 6월 이후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년물뿐만 아니라 10년 만기 채권 금리도 급등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223%까지 상승해 2007년 6월 이후 최고치로 집계됐다. 10년물은 5.19%를 상회한 상태이며,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본금리로 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7.45%까지 오른 상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다른 나라 채권 금리도 높이 올라온 상태다. 일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996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유럽 각국 채권 금리가 수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채권 금리가 오르면서 다른 주요국 금리도 같이 끌어올렸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통화 긴축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면서, 채권 금리는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마이크 샌더스 매디슨 인베스트먼트 채권 부문 책임자는 "재정, 경제, 지정학적 요인 및 공급 측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채권 시장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최근의 금리 상승은 더 이상 단순히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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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그룹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10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르 인상할 확률을 75%로 내다봤다. 일주일 전 49%와 비교하면 큰 폭 오른 것이다.

한편, 마이클 바 연준 이사는 지난 23일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낮추기 위해 "추가적인 정책 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연말까지 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