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5억원…과천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상담실·프로그램실 조성 지원…학대피해아동과 가족 위한 지역 보호체계 가동

카테크입력 :2026/09/23 09:46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시민 참여형 기부 행사 '기브앤 레이스'로 마련한 기부금 5억원을 활용해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를 지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2일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관은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설치를 지원한 세 번째 아동보호전문기관이다.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사장), 이은정 위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상무),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박경화 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5억 원 지원 결실…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22일 개소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이번 사업에는 제1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5억원이 쓰였다. 기부금은 기관 내 사무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조성과 아동학대 사례관리·상담 업무에 필요한 기자재 마련에 활용됐다.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가 운영한다.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과 사례관리, 심리검사 및 치료 연계, 재학대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 등을 제공한다. 아동학대행위자 상담·교육,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홍보,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 활동도 맡는다.

이상국 위원은 "이번 지원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회복을 돕고, 아동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을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지원 기반 조성에 사용하고 있다. 제11회 대회 기부금 10억원으로는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과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를 각각 지원했으며, 두 기관은 지난해 3월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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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10억원 중 5억원은 동두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나머지 5억원은 부산 청소년 전용 복합 문화공간 조성에 각각 지원됐다. 두 시설은 2027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기브앤 레이스는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시민 참여형 달리기 행사다. 2017년 첫 대회 이후 제13회까지 누적 약 16만 5000명이 참가했고, 누적 기부금은 약 86억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누적 기부액은 올해 2분기 기준 약 51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