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피지컬 AI가 우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려면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산업현장에서 끊임없이 검증·고도화돼야 한다”며 “금융의 뒷받침을 통해 기업의 사업화와 투자,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22일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열린 피지컬 AI 지역거점 발전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피지컬 AI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 축으로 두고 기술개발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1조 4000억원 규모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전북과 경남에서 피지컬 AI 핵심기술 개발과 현장실증을 추진한다.
배 부총리는 AI가 화면 속에서 정보를 만들고 분석하는 기술을 넘어 현실 세계를 직접 인식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피지컬 AI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북과 경남에서 축적한 기술과 실증 성과를 전국 기업과 산업 현장으로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과기정통부는 피지컬 AI 분야 선도 원천기술 개발부터 현장실증, 생태계 확산까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지역의 산업적 강점과 연계해 성과가 대한민국 전체 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은행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뒷받침하고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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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 전북은행·iM뱅크·BNK경남은행 등 지역 금융사와 피지컬 AI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 부총리는 포럼에 앞서 기술 시연장을 찾아 국내 기업이 개발한 4족보행 로봇과 로봇 손, 자율비행 드론, 달 표면 탐사 로봇 등 피지컬 AI 기술도 살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