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 헬스플랜과 손잡은 월마트…고령층 대상 메디케어 보험 판매

美 2개 주서 판매될 듯…지역·예상 가입자 수 등은 미공개

유통/생활/문화입력 :2026/09/17 09:25

월마트가 비영리 건강보험사 스캔 헬스플랜과 함께 고령층을 대상으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양사가 협력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상품은 미국 2개 주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지역과 예상 가입자 수, 상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상품은 아직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양사의 협력과 관련된 재무 조건도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월마트 홈페이지)

최근 몇 년간 의료비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보험사들이 민간 메디케어 상품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를 판매해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다. 이에 보험사들은 사업을 축소하거나 일부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백만 명이 다른 보험 상품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재커리 마이어스 스캔 내셔널 총괄 매니저는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하는 월마트와의 협력은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이용할 때 겪는 일부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월마트는 이미 소비자에게 보다 건강한 선택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부 고객의 소비 습관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스캔은 월마트가 제공하는 권고가 양사 공동 브랜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들에게 영향을 미쳐 전반적인 의료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해당 상품은 내달 15일 시작되는 연례 가입 기간에 판매될 예정이다. 보험 보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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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이 유통업체와 함께 내놓은 공동 브랜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상품은 이번이 두 번째다. 스캔은 코스트코와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스캔 대변인은 코스트코와 월마트의 보험 상품은 각각 제공하는 혜택이 다르며 판매 지역도 서로 다른 주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