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지난해 베타로 선보인 인공지능(AI) 메이트 카나나의 앱·PC 서비스가 내달 15일 마무리된다. 회사는 카나나를 통해 획득한 기술 역량과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보다 깊이 있는 AI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15일 카나나 앱·PC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지난해 5월 독립 AI 앱으로 처음 출시된 카나나는 ‘카나’와 ‘나나’라는 AI 메이트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대화 기반 AI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 1년간 카나나는 음성 기반의 대화 기능,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AI 스튜디오, 차량 정비 예약과 같은 스페셜 메이트 등 다양한 기능을 실험하기도 했다.
회사는 “국내외 AI 시장의 빠른 변화 속에서 독립적인 AI 앱으로서의 실험을 종료하고 카나나 앱 서비스를 운영하며 얻은 기술적 역량과 사용자의 피드백을 카카오의 다양한 AI서비스로 이식하고 보다 깊이 있는 AI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종료는 카나나 앱 서비스에만 해당되며 카나나 명칭을 사용하는 다른 서비스인 ‘카나나 인 카카오톡’과 ‘챗GPT 인 카카오’, ‘카카오툴즈’, ‘플레이MCP’ 등 다른 AI 서비스는 변경 없이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관련기사
- AI가 채팅방서 질문에 대답…카카오, ‘카나나 검색’ 시범 운영2026.04.22
- 카카오, 월드IT쇼에 '카나나' 전시2026.04.22
- 카카오, AI 협력 프로그램 '카나나 스칼라' 출범2026.03.09
- 카카오, ‘카나나-2’ 오픈소스 공개…에이전틱 AI 최적화2025.12.19
카나나 데이터의 백업 기간은 이날부터 서비스 종료 전날인 내달 14일까지다. AI 스튜디오에서 생성한 이미지는 보관함에서 개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특히, 내달 14일 이후에는 대화 기록 및 생성 이미지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다.
카카오는 “카나나 앱 서비스의 여정에 함께 참여해 주시고 응원해 준 사용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일상 깊숙이 스며들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