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66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일찍 지급한다. 조기 지급 규모는 지난해의 2배 이상으로 늘었다.
CJ는 주요 계열사 6곳이 참여해 중소 납품업체 약 7400곳을 대상으로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참여 계열사는 CJ제일제당과 CJ올리브영, CJ대한통운, CJ ENM 커머스부문,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네트웍스다.
대금 지급은 오는 18일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이뤄진다. 기존 결제일과 비교하면 평균 2주에서 한 달가량 빠르다.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구입비와 임금 등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중소 협력사의 유동성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CJ 관계자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매년 추석 납품 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있다”며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커지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열사별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2024년부터 ‘K-슈퍼루키 위드 영’을 통해 중소 인디 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상생형 공제 지원사업인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했으며 상생펀드와 교육·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미들마일 운송 플랫폼 ‘더 운반’에서 화물차주에게 거래금액 전액을 다음 날 지급하는 운임 익일지급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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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커머스부문은 중소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을 통해 상품 기획과 콘텐츠 제작, 판로 확대,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는 110억원 규모 K라이프스타일 펀드를 조성해 투자 지원까지 범위를 넓혔다.
CJ프레시웨이는 협력사에 품질관리 노하우를 제공하는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11년째 운영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도 협력사를 대상으로 ‘파트너스데이’를 운영하고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