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1111’, ‘7777’, ‘1004’처럼 기억하기 쉽거나 특별한 의미를 지닌 휴대전화 번호 1만개를 공개 추첨으로 배정한다. LG유플러스 가입자뿐 아니라 다른 이동통신사 이용자도 응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홈페이지와 U+ONE 앱에서 휴대전화 선호번호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번호는 AAAA, 000A, 00AA, AA00, ABAB, A000, ABCD, ABCD-ABCD, 특정 의미 번호 등 9개 유형이다.
선호번호는 과거 ‘골드번호’로 불리던 번호로 동일한 숫자가 반복되는 ‘1111·7777’, 숫자가 순서대로 이어지는 ‘1234’, 발음에 의미를 부여한 ‘1004’ 등이 대표적이다. 반복형과 대칭형, 연속형뿐 아니라 생일이나 기념일처럼 이용자 개인에게 의미가 있는 번호도 선호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자는 공개된 번호 가운데 원하는 번호를 골라 응모하면 된다. 신청 기간이 끝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위원회 관계자가 입회한 가운데 전산 추첨을 진행한다. 당첨 결과는 10월 8일 발표한다.
관련기사
- LGU+, 군장병 자녀 대상 AI 역량 교육 진행2026.09.14
- LGU+, 추석 연휴 보이스피싱 차단...AI로 악성 앱 서버 추적2026.09.13
- "중고폰 검수 기다리지 마세요"...셀로, 2분 간편접수 도입2026.09.11
- LGU+, 연구개발 경험 교류 행사 'U+테크 플러스' 개최2026.09.09
다른 통신사 가입자도 응모할 수 있다. 당첨된 뒤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하면 해당 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는 이용 중인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당첨 번호로 변경할 수 있다. 당첨자는 지정된 기간에 LG유플러스 매장을 찾아 본인 명의로 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지난해 선호번호 추첨에는 2만 9905명이 신청해 3540명이 당첨됐다. 평균 경쟁률은 약 8.5대 1이었다. 다만 실제 번호 등록으로 이어진 사례는 1107건으로 당첨 건수의 약 31%였다. 이 가운데 641건(57.9%)은 다른 통신사에서 LG유플러스로 번호를 이동한 이용자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