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레이블 버스데이(VERSEDAY)가 지난 3일 개막한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에서 라이브 퍼포먼스와 실시간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작품 '더 브레이크 포인트(The Break Point)'를 선보인다. 이 행사는 13일까지 11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면부 및 일대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버스데이가 기획·제작하고 백남준아트센터가 협력한 'The Break Point'는 DDP의 222m 비정형 외벽을 단순히 영상 재생 화면이 아닌 라이브 공연과 실시간 미디어아트를 결합된 거대한 무대로 활용한다.
'The Break Point'는 ‘누구나 악기를 연주하듯 영상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는 백남준의 비디오 신디사이저 개념과 실험정신에서 출발했다. 버스데이는 비디오 신디사이저의 원리와 백남준의 철학을 동시대적으로 재해석해 실시간 영상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미디어 서버와 연동했다.
공연 현장에서는 아티스트의 퍼포먼스에 맞춰 VJ가 영상과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선택하고 변형하며 DDP 파사드 전체의 장면을 만들어낸다. 정해진 영상과 음악을 반복 재생하는 기존 미디어파사드 방식에서 나아가, 공연이 열릴 때마다 현장의 퍼포먼스와 영상이 결합해 서로 다른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버스데이 조대동 대표는 “이번 서울라이트 DDP 참여를 통해 미디어아트와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예술 경험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와 협업하며 새로운 예술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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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예술-기술 융합 특화 플랫폼 ‘아트코리아랩’의 입주기업인 버스데이는 창작자의 이야기를 일상에서 만나는 미디어아트로 확장하는 미디어아트 레이블이다. 예술·디자인·음악·공연·인문·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와 협업하며, 콘셉트 기획부터 영상·사운드 제작, 공간과 매체에 맞춘 기술 구현과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연결해 미디어파사드, 디지털 사이니지, 영화관, 공공 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새로운 예술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The Break Point'가 공개되는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은 ‘DAYBREAKER(어둠을 깨고 새로운 빛을 여는 존재)’를 테마로 공연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서울라이트를 선보인다. 지난 3일 개막한 이번 행사는 13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면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