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 부산 'SCE 2026'서 로봇개 시연...피지컬AI 강연도

손병희 국방AI&로보틱스 부문 대표 "한국형 피지컬AI 생태계 만들어 갈 것"

컴퓨팅입력 :2026/09/09 19:54

AI 전문기업 마음AI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6)’에서 피지컬AI(Physical AI) 기반 스마트시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 10일 열릴 WSCE 어워즈(Awards)의 '우수기업-이노베이션 분야’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9일 회사에 따르면, 이날 손병희 마음AI 국방AI&로보틱스 부문 대표는 자사 진도봇(JINDO BOT) ‘해치(Haechi)’와 함께 강단에 올라 Physical AI가 가져올 스마트시티 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손 대표는 “생성형 AI가 디지털 세계에서 인간의 언어와 지식을 이해하는 시대를 열었다면, Physical AI는 AI가 현실 세계를 보고 이해하고 판단해 직접 행동하는 시대로의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래 스마트시티는 센서와 CCTV를 통해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 AI와 로봇이 도시의 물리적 상황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행동까지 수행하는 ‘행동하는 도시(Actionable City)’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음AI는 이를 위해 AI 모델과 공간 인지, 온디바이스 AI, 로봇 제어 기술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Physical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날 함께 무대에 오른 이 회사 '해치'는 마음AI의 로봇 브랜드 ‘진도봇(JINDO BOT)’의 4족보행 로봇이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환경에서도 이동할 수 있어 도시 안전과 순찰, 시설 점검, 재난 대응 등 다양한 공공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손병희 마음AI 국방AI&로보틱스 부문 대표가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WSCE 2026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아래는 이 회사 로봇개 '해치'

손 대표는 Physical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이해하는 AI, 다양한 로봇의 몸으로 행동을 전달하는 인터페이스, 행동의 물리적 결과를 예측하는 월드모델, 그리고 실행의 성공과 실패를 다시 학습하는 순환 구조를 제시했다.

한편 마음AI는 오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WSCE Awards' 시상식에서 ‘우수기업 - 이노베이션 분야’에서 상을 받는다. 이번 수상은 마음AI가 추진해 온 AI와 로보틱스 결합 및 Physical AI 기술의 스마트시티·공공 분야 적용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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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희 마음AI 국방AI&로보틱스 부문 대표는 “이번 WSCE에서는 Physical AI의 미래를 발표자료로만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실제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는 진도봇 해치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며 “AI가 화면 속에서 답을 생성하는 것을 넘어 현실을 이해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시대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9일 해치와 함께 Physical AI의 미래를 이야기한 데 이어, 10일 WSCE Awards 수상을 앞두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마음AI는 AI 모델과 온디바이스 AI, 로봇을 연결해 도시 안전과 재난 대응, 시설 관리 등 실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한국형 Physical AI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