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격차 해소하라"…삼성 DX 노조, 이재용 회장 자택 앞 시위 예고

18일 발대식서 시위 계획…자사주 1000주 지급 등 요구

홈/모바일입력 :2026/09/05 14:49    수정: 2026/09/05 15:03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중심 동행노조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 보상격차 해소를 촉구하는 무기한 집회를 열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동행노조는 이달 18일 발대식을 열고, 이 회장 자택을 찾아 집회·시위를 진행하기로 했다. 별도의 시위 종료 시점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서 비(非) 반도체 분야를 맡는 DX부문 중심의 동행노동조합원들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앞서 동행노조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과 보상격차가 과도하다는 주장을 꾸준히 해왔다. 과거 반도체 불황기에 DX부문이 전사 실적을 지탱했던 점과,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완제품 원가 부담 등을 고려해 전사 보상체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동행노조는 DX부문 직원에 대한 추가 보상안으로 조합원 1인당 자사주 1000주 지급, 기본급 인상률 전사 동일 적용 등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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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에는 서울 강남역에서 삼성전자 서초사옥까지 행진한 뒤 사옥 인근에서 집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DX부문 실적이 둔화된 상황에서 자사주 1000주 지급 요구는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