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구성원들의 가정과 사무실에 방치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전자폐기물을 회수해 재활용하고, 재제조한 디지털 기기를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오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구성원과 미래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 ‘리파인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리파인데이는 SK텔레콤이 지난해 마련한 순환경제 전략 ‘리파인(RE:FINE)’을 임직원 일상에서 실천하고 이를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까지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파인은 재사용, 재활용, 절약을 중심으로 자원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SK텔레콤의 순환경제 전략이다.
캠페인은 구성원과 가족이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 기기를 자원으로 되돌리는 전자폐기물 순환 프로그램과 사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구성원들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과 피처폰, 태블릿, 노트북 등을 SK텔레콤 본사에 가져와 수거된 기기는 IT 기기 처리 전문 사회적기업 ‘리맨’을 통해 데이터 삭제 등 전문적인 처리 절차를 거친다.
이후 각각의 기기를 검수해 상태와 활용 가능성에 따라 분류한다.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재사용하거나 재제조하고, 제품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기기는 부품이나 원료 형태로 재활용한다. 버려질 수 있는 전자기기를 최대한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전자기기 회수는 취약계층 아동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활동으로도 이어진다. SK텔레콤은 회수한 IT 기기의 상태와 잔존가치 등을 평가한 뒤 이에 해당하는 규모의 재제조 디지털 기기를 마련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된 기기는 아동들의 디지털 학습 등에 활용된다. SK텔레콤은 전자폐기물의 재사용 재활용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원순환을 어린이들의 교육 기회와 정보 접근성 향상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구성원에게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기기 내 데이터를 삭제했다는 보고서가 제공된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와 기부증서도 받을 수 있다. 행사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구성원과 가족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캠페인은 오는 30일까지 이어간다.
SK텔레콤과 ESG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유한킴벌리에서도 같은 날 구성원을 대상으로 리파인데이 캠페인이 진행됐다. 기업 내부에서 시작한 자원순환 활동을 협력사와 파트너로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미래세대가 자원순환의 의미를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사내 어린이집 원아 등을 대상으로 자원의 가치와 순환경제의 필요성을 알리는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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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환경을 주제로 한 동화책을 활용한 수업에 참여하고 그림 퍼즐 맞추기와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일상에서 물건과 자원을 다시 활용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서랍 속에 잠든 IT 기기도 안전한 과정을 거치면 미래세대의 성장을 위한 기기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며 “AX와 ICT 산업 성장 흐름에 발맞춰 통신 인프라 재활용, 친환경 유통망 등 자원순환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